의평군파 현조약기

 　의평군의 14대 현손이다. 명렬(溟烈)의 차남으로 공학 · 문예 등 문물학을 깊이 연구했으며 재능이 탁월하였다. 통정대부 겸 공조참판을 지냈으며 건축 · 공업 · 영선과 문예부흥발전에 크게 기여 하였다. 배위는 숙부인 배천조씨로 계흥의 딸이다. 묘소는 굴압성동 선영하에 합폄하였다.

 　자는 희정(希靜), 계양부수의 아들이며 의평군의 현손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행 통훈대부 회양부사(淮陽府使) 겸 회양진관 병마첨절제사를 지냈다. 후에 가선대부 이조참판 겸 오위도총부 부총관에 증직되었다. 공은 관직에 있을 때 청렴결백하여 백성을 괴롭힌 일이 없었다고 한다. 선조대왕은 공이 퇴직하여 온다는 소식을 듣고 대궐 사람을 보내어 마중 나가 보게 하니 이삿짐이 금침(衾枕) 뿐이었다 한다. 그래서 임금은 특별히 8폭 어필을 내려 칭송했는데, 병란
에 그 어필이 외손인 문상표(文尙彪)의 집으로 가서 8폭 병풍으로 만들어져 전해졌다 한다.
　배위는 증 정부인 파평윤씨로 생원 사권(士權)의 딸이다. 묘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계양부수 묘 아래 곤좌에 있다.

 　여지(汝智)의 차남으로 장계수(長溪守)의 5남인 칠원도정(漆原都正)의 현손이며 의평군의 8대손이다. 1680년(숙종 6) 경신대출척 때 분충효의병기협모보사공신에 들어 완흥군(完興君)에 봉해졌다. 그러나 1689년(숙종 15) 기사환국 때 공신록에서 삭제되었다.
　배위는 의령남씨 명핵(溟탡)의 딸이다. 묘소는 황해도 금천군 서천면 정봉(丁峰) 뒤 해좌이다.

 　자는 군언(君彦), 태휘(泰徽)의 장남이며 제의 증손으로 의평군의 11대손이다. 통훈대부 행 진도군수 겸 장흥진관 첨절제사를 역임했다.
　배위 숙인 반남박씨는 사범(師範)의 딸이다. 묘소는 경기도 고양시 신도읍 서산(西山)이다.

 　자는 도중(道仲), 겸휘(謙徽)의 아들이며 의평군의 11대손이다. 1790년(정조 14) 증광문과 을과에 급제, 가선대부 병조참판 겸 동지의금부사 오위도총부 부총관을 역임했다.
　배위는 파평윤씨이다. 묘소는 화산리(華山里) 술모산(戌模山) 뒤 기슭에 합폄되어 있다.

 　자는 치중(致仲), 태휘(泰徽)의 4남이다. 통훈대부 맹산현감 겸 성천진관 병마첨절제도위를 지냈다.
　배위는 평양조씨로 첨추를 지낸 이원(以元)의 딸이다. 묘소는 경기도 양주군 서산이다.

 　자는 사일(師一), 호는 석촌(石村). 위봉(췿鳳)의 아들이며 직산부령(稷山副令)의 10대손이다. 통정대부 부호군을 지내고 한성부 판윤에 증직되었다.
　배위는 숙부인 김해김씨로 성철(聖喆)의 딸이다. 묘소는 충남 청양군 정산면 마치리 78번지 산 임좌이다. 신도비가 있다.

 　자는 여광(汝光). 현(玹)의 아들이며 의평군의 11대손이다. 가선대부 첨지중추부사를 지냈다.
　배위는 숙부인 여주진씨로 흥필(興弼)의 딸이다. 묘소는 회양군 상북면 도납리 후록 임좌이다.

 　자는 경화(敬化)이며 이중의 장남이다. 통훈대부 부호군을 지내고 호조참판에 증직되었다.
　배위는 경주김씨 재수(在壽)의 딸과 전의이씨 교영(敎永)의 딸이다. 묘소는 충남 청양군 청남면 아산리에 있다.

 　자는 희장(羲長), 호는 학파(鶴坡). 대유의 3남으로 재인의 동생이다. 1865년(고종 2) 진사시에 장원했다. 유고가 전한다.
　배위는 밀양박씨 민기(珉基)의 딸과 해주오씨 대득(大得)의 딸이다. 묘소는 회양군 문산면 후창리 앞 기슭 곤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