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명군파 4세 약사

 　휘는 세의(世議), 자는 숙방(叔方). 경명군의 증손자이며 금천군의 장남이다. 어머니는 현부인 재령이씨이며 현령을 지낸 전여(殿礪)의 딸이다.
　1565년(명종 20) 1월 12일에 태어났으며 초수는 수(守)이고 품계는 창선대부(彰善大夫)이다.
　기일은 6월 2일이고 증손 단석(端錫)이 이조판서와 대제학의 추증에 힘입어 공도 정(正)에 추증되었다. 묘소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경명군 묘소가 있는 선산에 있다.
　배위 신부인 창녕성씨는 참판(參判)을 지내고 찬성(贊成)과 창산군(昌山君)에 추증(追贈)된 칠봉공(七奉公) 수익(壽益)의 딸이다. 1563년(명종 18) 8월 15일에 태어났으며 기일은 12월 9일이다. 묘는 창원정과 합폄이다.

 휘는 세례(世禮), 자는 숙화(叔和). 경명군의 증손이며 금천군의 차남이다.
　처음에 창평부수(昌平副守)를 받았고,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 때 임금을 공주로 호종한 공으로 명선대부(明善大夫)와 도정(都正)에 승계되었다.
　배위 신부인 원주변씨는 주부(主簿) 황(滉)의 딸이다.

 　휘는 일(鎰), 경명군의 장손이며 안성군의 외아들이다. 모친은 현부인 남양홍씨로서 군수 보경(輔卿)의 딸이다. 공은 1539년(중종 34) 9월 12일에 태어났으며, 초수(初授)는 부정(副正)이었으나 다음에 정의대부로 승진되었으며, 다시 군(君)의 봉호(封號)를 승계 받았다.
　공의 묘소는 부친과 조부 경명군이 모셔져 있는 같은 선산에 있다. 배위는 현부인 풍양조씨로 감찰(監察) 기(磯)의 딸이다. 1538년(중종 33) 7월 12일에 태어났고 기일(忌日)은 11월 29일이다. 묘소는 평원군의 묘소와 합폄(合킋)이다.